별 보는 사람들이 천체망원경 만들기에 도전할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돕소니언이다.돕소니언 천체망원경은 거리의 천문학자로 알려진 존 돕슨이 뉴턴식 반사망원경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한 것이다.이 천체망원경의 등장은 별 보는 사람들(아마추어 천문가)을 큰 구경의 천체망원경 세계로 이끌었다.돕소니언 망원경은 별 보는 사람들을 행성이나 가까운 성운, 은하를 보는 것에서 벗어나게 했다. 전문가의 영역으로 이해되던 우주 먼 곳(Deep-Sky)에 도전할 수 있게 해 주었다.돕소니언 망원경은 별 보는 사람들이 가장 부담스러워서
“천체망원경 만들어 보실래요?”별 보기를 배우던 중 들려온 이야기다. 직접 만든 천체망원경을 갖고 싶다는 생각은 늘 했으나 쉽게 도전하기 어려웠던 터라 망설임의 시간이 길었다.그러던 중 ‘이번에 만드는 천체망원경은 개기일식 해외 원정 관측에 가져갈 수 있게 만든다’는 얘기가 전해왔다. 그 말을 듣는 순간 이미 천체망원경 만들기에 빠져들었다.천체망원경 만들기가 시작됐다. 경남 산청 별아띠천문대가 망원경을 만드는 공방이다. 천체망원경 제작에 도전한 사람은 야간비행님, 야호님, 별님, 해요님 등 다섯이다. 작업 시작부터 첫 관측까지 보통